전문대(college) 진학을 원하는 영어연수생들을 위한 박람회가 열린다.

토론토 FSS유학원(원장 인태권)은 오는 27일 노스욕센터(5100 Yonge St.) 메모리얼홀에서 ‘유학박람회’를 개최한다. 센테니얼·코네스테가·팬셔·조지브라운·조지언·험버·세네카·셰리던·세인트로렌스 등 온타리오주 9개 전문대 관계자가 초청돼 입학정보 등을 전해준다. 전문대 진학을 위한 ESL과정이 있는 6개 어학원(ESC·ICEAP·LSC EC·NCA·QUEST·SEC)도 참여한다. 오후 1~6시까지 계속되는 이번 박람회는 전문대 진학 및 이민을 원하는 유학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.

인태권 원장은 “전문대 진학을 원하는 학생, 나아가 이민까지 바라보고 있는 유학생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”며 “지금까지 유학생의 전문대 선택은 조지브라운·험버·세네카·센테니얼 등 4곳에 집중됐지만 이번 기회에 주내 다른 학교들의 좋은 프로그램을 소개하겠다”고 말했다. 인 원장은 앞으로 유학박람회를 연 2회씩 정례화 할 계획이다.

박람회엔 전문대·어학원 외에도 이주공사·보험회사 등이 참여해 이민 및 학생보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.

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FSS유학원은 지난 2009년 재창설된 한인유학원협회(회장 임병모) 소속으로 유명 온라인 유학사이트인 ‘캐스모’를 관리하고 있다.